'국내외 AI 디지털 개인화 교육'
국내에서도 디지털 교육 기술 도입이 진행되고 있지만, 해외 사례와 마찬가지로 기대와 우려가 혼재하고 있다.
교육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효과적인 도입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디지털 교육 기술 도입 현황
[해외 사례]
- 미국, 일본, 독일 등은 디지털 학습 플랫폼을 도입한 이후 활발히 활용하고 있으며, 스웨덴과 핀란드는 부작용 우려로 종이 교과서로 회귀한 사례도 있다.
1. 미국: 애리조나주립대는 2016년 AI 튜터 '알렉스'를 도입해 학생들에게 수준별 학습을 제공하고 교육의 질을 향상시켰다. 최근에는 챗GPT를 도입하기로 했다.
2. 일본: 2019년 '기가 스쿨 구상'을 통해 초·중학생 1인당 태블릿PC를 지급하고, 맞춤형 학습을 촉진하는 '학습e포털'을 구축했다.
3. 독일: 2019년부터 '디지털팍트' 사업을 통해 모든 학교에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4. 에스토니아: 2018년부터 모든 학교에 디지털교과서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유럽의 교육 강국으로 부상했다.
[디지털교과서 철회 사례]
- 스웨덴은 유치원에서 디지털교과서를 중단했으며, 노르웨이와 핀란드도 유아 대상 디지털 교육을 거의 중단하고 종이책으로 돌아가고 있다.
[국내 상황]
- 국내 교육 현장에서는 디지털 교육 도입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AI 디지털교과서 연수를 받은 교사들은 도구로서의 유용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또한 한 교사는 "AI 디지털교과서가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니지만, 수업 도구로서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일부 학부모는 스마트 기기 도입이 학생들의 학업 성취에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냈다. 서울시교육청이 도입한 맞춤형 디지털 학습기기 '디벗'이 제대로 활용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나의 의견]
교육 AI의 장점은 뚜렷하다.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교육의 질을 이상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여러 국가에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자본을 투자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2025~2028년 사이에 AI 교육의 디지털화를 점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는 기사를 확인했다.
하지만 이에 따른 부작용도 명확하다. 대학이 아닌 초중고 및 유치원 학생들은 비교적 유희성 요소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유지 비용 또한 만만치 않을 것이다.
따라서 나의 주관적인 생각은 다음과 같다. 일부 교육이 필요한 부분에서 AI 교육은 분명 효과적일 것이다. 예를 들어, 자가 학습 방법 진단이나 심리, 관계, 인성 등 개인화 교육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만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교육에 불필요한 디지털화를 시도하는 것은 오히려 부작용을 강화하고, AI 교육의 효과를 미비하게 만들 것이다.
참고 자료
https://www.yna.co.kr/view/AKR20241107170000530?section=industry/technology-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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